그라시아 티룸에 오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푸른달 그라시아입니다.
어떤 홍차를 가장 먼저 얘기해 볼까..?
고민하던 중, 지난 주말 2박 3일 일정으로 서울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제가 있는 곳은 홍차 가게가 많지 않아 서울에 갈 일이 생기면
항상 티룸 방문을 계획한답니다.
서론이 길었죠?
그래서 하고싶은 말은..
저의 홍차 소개는 찻집 소개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2박 3일간 장충동의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 머물게 되었는데요,
숙소 근처 가볼만한 곳들을 검색하던 중, “위타드 플래그십 청담점”을 찾게 되었어요.
“위타드”라는 브랜드 네임은 들어 봤지만, 실제로 위타드의 차를 마셔 본 적은 없어
호기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토요일 오전 간단히 조식을 먹고, 위타드 매장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압구정 로데오역에 내려, 골목으로 들어와 걷다보니 어? 저거 왠지 티룸일 것 같은데…?
싶은 건물이 뙇!!!!!

아니나다를까, 플래그십 스토어다운 외관으로 멀리서 온 저를 반겨주는 기분이었어요.
문을 열고 들어간 첫 느낌은 따뜻함과 약간의 고급진 분위기 ... ?
1층은 홍차 시음이 가능한 공간과, 상품들이 진열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비록 사진은 없지만 여러가지 종류의 차와 핫초코, 인스턴트 티들을 구경하기에 무척 좋았어요.
(위타드는 차만큼 핫초코가 유명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2층은 차와 음료, 티푸드를 주문하여 먹을 수 있는 카페 공간이었는데요,
조용하게 티타임을 즐기기 좋았어요.

저는 실론 오렌지페코 티팟과 터키쉬 애플 스파클링티 그리고 크렌베리 스콘을 주문했어요.
따뜻하게 주문한 차는 티팟에 담겨 나옵니다. 주황빛 또는 호박색이 도는 수색이 예쁩니다.
실론의 가벼움, 떫은맛이 거의 없는 호불호 없이 마시기 좋은 차였어요.
개인적으로는 봄이 느껴지는 홍차였습니다.
터키쉬 애플 스파클링티는 가루로 된 인스턴트 티라고 하는데, 정말이지 상큼한 풋사과향이 느껴졌고, 탄산과 만나 청량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얇게 썬 사과 두 조각과 위엔 로즈마리인가요,,? 허브로 맛과 멋을 낸 모습이 좋았어요. 5월에서 6월로 넘어가는 초여름 한 낮이 생각나는 티였습니다.

티푸드로 크랜베리 스콘 + 딸기잼을 곁들였는데요, 차와의 합도 좋아 찻자리를 더 풍성하게 해준 듯 합니다.

티타임을 끝내고 내려와, English Rose와, Turkish apple 두 가지 티를 사 보았어요.
장미 향 홍차를 들여야지 했는데 포트넘과 더불어 위타드 잉글리쉬 로즈도 많이 추천하시길래 저의 첫 장미 홍차는 위타드로 들이게 되었습니다. 다음번엔 잉글리쉬 로즈의 시음기를 가지고 와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주말, 혹은 평상시에 어떤 차를 즐기고 계신가요?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여러분들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푸른달그라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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